발렌타인데이가 며칠 앞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밸런타인데이는 2월 14일, 화이트데이는 3월 14일로 한 달 차이가 나네요.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는 누가 누구에게 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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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이 유래
발렌타인 데이(Saint Valentine's Day)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꽃과 사탕을 선물하는 날로써, 그 유래는 루페르칼리아라는 고대 로마시대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매년 2월 15일 사제들은 로마의 선조인 로물루스와 레무스가 늑대에게 양육됐던 장소인 동굴에 모였습니다. 루페르칼리아 축제의 핵심은 연인 또는 사랑하는 사람으로 만들고 싶은 사람의 이름을 추첨하는 하는 것이었습니다.
기독교 신앙이 전파되면서 이교도의 전통은 기독교와 섞였고 서기 5세기 무렵 이 2월의 축제(루페르칼리아)에 성인의 이름이 붙여질 뿐이었습니다. 이 당시 교회는 이교도의 전통을 반기지 않았지만 영웅(성인)을 기념하는 날엔 관대했습니다. 서기 1세기의 순교자였던 발렌타인은 황제의 명령을 거역한 채 비밀리에 연인들의 결혼식을 진행해준 주교였습니다.
따라서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을 추첨하는 것 대신 성인의 이름만 기억하게 되었죠.
화이트데이 유래
화이트 데이(White Day)는 발렌타인 데이 만큼 오랜 전통을 갖고 있지는 않습니다. 1970년대로 추정되는 데 일본 과자 업체들에 의해 상업적인 목적으로 탄생하여 대한민국 등 아시아로 퍼졌다는 게 정설입니다. 한 마디로 마케팅이죠.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누가 누가에게?
- 발렌타인데이는 2월 14일 여자가 남자에게 초콜렛을 주는 날
- 화이트데이는 3월 14일 남자가 여자에게 사탕 주는 날입니다.
발렌타인데이 선물로 무엇을 받고 싶으신가요? 어떤 것이든 상대방이 이쁜 마음으로 초콜릿 이벤트를 해주었다면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선물보다는 사람의 마음을 먼저 보게 된다고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