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펜데믹(Pandemic)에 빠져 매우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펜데믹은 세계적으로 전염병이 대유행하는 상태를 말하는데요. 연말이 되어도 코로나19는 종식되지 않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확진자는 늘어가고 종식될 기미가 보이지 않아 큰 혼란에 빠져 있습니다.
코에 스프레이 뿌려 코로나19 예방 가능?
코 내부에 스프레이를 뿌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9일 자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 네덜란드 에라스무스 의과대학(Erasmus University Rotterdam) 등 각 나라의 과학자로 구성된 연구진은 족제비의 일종인 페럿 6마리를 대상으로 실험하였는데요.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침투를 막는 스프레이를 코에 뿌린 결과 감염률이 0%로 확인됐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코로나19에 감염된 페럿과 감염되지 않은 페럿을 각각 1마리씩 펜스에 넣고 24시간을 지켜본 결과 코에 스프레이를 뿌린 페럿은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았으며 플라시보 그룹의 페럿은 감염됐다고 하네요. 그리고 연구진은 "바이러스 복제가 완전히 차단됐다"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실험은 동물을 대상으로만 실행되었습니다. 따라서 사람에게 실험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조금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필자의 생각
동물 실험을 통해서 긍정적인 효과를 거둔 것에 일말의 희망이 보입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코비드)는 손을 통해 직접적으로 감염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각종 언론 매체에서 손 씻기를 강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피부 겉표면에는 대개 각질층으로 덮여 있는데요. 각질층 없이 점막으로 된 곳이 있습니다. 바로 눈, 코, 입인데요(항문 쪽도..). 이 점막을 통해서 바이러스 감염이 됩니다. 만약 손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옮았다면 즉각 감염이 되지 않으나 이 손으로 눈을 비비거나 코를 후비거나 입에 넣을 경우 감염이 됩니다. 그렇게 때문에 손 씻기가 중요해요.
전 세계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올바른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을 함으로써 다 같이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