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애완동물 많이 키우시죠? 한 반려견은 지난해 큰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응급실로 실려간 강아지는 파열된 방광을 우선적으로 복원수술을 받았습니다. 1주일 입원 후 골반ㆍ대퇴골두 골절 수술, 6일 뒤 엉덩이뼈 탈구 수술과 5일을 더 입원하게 됐습니다. 다행히 건강을 되찾았지만 치료비는 736만 원이 나왔죠. 반려견의 보호자는 반려동물보험 덕분에 그 덕을 봤습니다. 사고 직전에 납부한 보험료는 12만 원가량이었지만 병원비의 63%인 465만 원을 돌려받았어요.

     

    강아지 dog puppy
    강아지

     

    동물병원비 걱정이신가요?

    현대사회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는 셀 수 없이 많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약 1500만 명이 키운다고 하죠. 그만큼 펫(pet) 보험의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애완동물은 우리의 가족입니다. 하지만 애완견, 애완묘 등 기타 애완동물들이 사고라도 당하면 그 병원비는 현실적인 고민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삼성화재 관계자에 따르면 "수의학의 발달로 기존에 치료를 못했거나 안했던 질환에도 진료가 증가하고 있다"라고 하네요.

     

    반려동물보험의 원리는 사람의 실손의료보험과 비슷합니다. 실제 납부한 동물병원비의 일부를 지급하는 '의료비 실비 보상형' 상품이죠. 애완동물이 다른 사람이나 동물을 물었을 때 대비한 배상책임 같은 특약을 붙일 수 있어요.

     

    펫보험
    펫보험

     

    어떤  보험사에 들어야 할까?

    특정 보험사를 추천하지는 않겠습니다. 국내 반려동물보험 시장은 아직 많이 발달하지 않았습니다. 즉, 초기 단계죠. 2018년부터 전투적으로 뛰어든 메리츠화재는 80%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등도 뛰어들어 경쟁하고 있습니다. 메리츠화재에는 반려견 약 3만 마리, 반려묘 약 3000마리가 가입했다고 하네요. 메리츠화재는 '펫퍼민트', 삼성화재는 '애니펫' 등의 펫 보험 상품이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맹견 보험도 들 수 있습니다. 다음 달부터 가입이 의무화되는 '맹견 소유자 배상책임보험'도 필수라고 할 수 있겠네요. 가입하지 않으면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를 물 수 있습니다. 맹견의 대상은 도사견, 로트와일러(로트바일러),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아메리카 핏불 테리어 등의 강아지 종류가 있습니다. 개와 고양이를 제외한 동물을 대상으로 한 보험 상품은 아직 없다고 합니다. 아래 펫보험 상품을 참조하세요.

    메리츠화재 펫퍼민트

    삼성화재 애니펫

     

    마치며

    우리가 키우는 강아지ㆍ고양이, 무척 귀엽습니다. 애완동물을 씻겨주고 강아지 옷도 입혀주고 사료 주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동고동락하는 가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끔 강아지가 핥는 걸 보면 참 애정이 샘솟는답니다. 강아지가 핥는 이유는 일반적으로 애정과 사랑표현이라고 하네요. 강아지 유치원도 있네요.

    요즘에는 강아지 무료분양도 흔히 이루어지며 털 안 빠지는 강아지도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언제 사고당할지도 모르며 타인에게 위협이 된다면 팻 보험, 한 번쯤 생각해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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